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질의 차세대 공격 유망주 웬데손 산투스 델(Wendeson Santos Dell)을 집중 관찰 중이다. 이번 관심은 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U-17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계기가 됐다.
델은 소속팀 바이아(Bahia) 소속으로, 대회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브라질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온두라스전 7-0 승리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경기 이후, 올드 트래퍼드의 스카우트 팀이 현장에서 직접 분석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최근 몇 년간 남미 유망주를 조기에 확보해 장기 육성하는 전략을 강화해왔으며, 델 역시 이 계획의 연장선상에 있다. 구단 내부에서는 “기술적 완성도와 골 결정력이 뛰어난 브라질 공격수”로 평가하며, 잠재적으로 유럽 무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유형으로 본다.
델은 아직 브라질 리그 1군 무대에 정식 데뷔하지 않았지만, U-17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 중이며, 소속팀 바이아에서도 향후 승격이 유력하다. 구단 측은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지만, 당분간은 선수의 성장을 우선시하겠다는 입장이다.
맨유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델은 폭발적인 가속도와 골문 앞 침착성을 겸비한 ‘직선형 공격수’로 평가된다. 비교적 작은 체구지만 상대 수비를 흔드는 움직임과 공간 인식 능력이 탁월해, 내부적으로는 “미래형 측면 공격수 혹은 세컨드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분류된다.
맨유는 이번 겨울 또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구체적인 협상을 타진할 가능성이 있다. 바이아 측은 협상에 앞서 유럽 이적에 따른 발달 계획과 경제적 조건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관심은 단순한 스카우팅이 아닌, ‘차세대 남미 영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맨유는 이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젊은 재능을 발굴 중이며, 델은 그 가운데 가장 최근에 발굴된 이름이다.
브라질의 또 한 명의 재능 있는 공격수 웬데손 산투스 델. 그가 올드 트래퍼드의 붉은 유니폼을 입는 날이 올지, 유럽 축구계의 시선이 그를 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