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펩 과르디올라는 최근 루벤 디아스와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중앙 수비 라인에 공백이 생기자, 즉시 전력감 영입을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대안으로 떠오른 이름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핵심 수비수 마크 게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게히는 현재 계약이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으로, 맨시티 입장에서는 시장 상황상 매우 매력적인 기회로 평가된다. 구단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1500만~2000만 파운드 선의 제안을 통해 조기 영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맨시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수비 불안을 장기화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디아스와 그바르디올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존 스톤스와 네이선 아케의 몸 상태 역시 확신하기 어려워 수비진 전반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런 맥락에서 게히의 안정감과 리더십, 그리고 빌드업 능력은 과르디올라의 전술에 즉시 녹아들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된다.
리버풀 역시 게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여름 이적시장을 선호하는 입장이다. 이 차이가 맨시티에게는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또한 계약 만료를 앞두고 핵심 자원을 자유계약으로 잃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겨울 매각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게히는 2021년 첼시를 떠나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팀의 주장 역할까지 맡았다. 수비 위치 선정, 공중볼 장악력, 안정적인 패스 능력을 두루 갖춘 그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맨시티는 이번 영입이 성사될 경우, 겨울 이적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결정적인 한 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