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진 전면 개편을 위한 대형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구단은 INEOS 체제 아래에서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중앙 수비 라인의 세대교체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이 과정에서 해리 매과이어의 이탈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매과이어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 또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출전 비중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맨유는 그의 공백을 대비한 대체자 확보에 착수했다.
맨유가 점찍은 인물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핵심 수비수 무리요다. 브라질 출신의 23세 센터백 무리요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한 피지컬과 뛰어난 대인 수비 능력, 그리고 후방 빌드업 능력까지 고르게 보여주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단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무리요는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는 현대적인 전술에 적합한 자원으로 분류된다. 빠른 스피드와 넓은 커버 범위는 물론, 압박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전진 패스를 연결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는 최근 맨유가 추구하는 공격적인 전술 전환과도 맞아떨어진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무리요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아직 계약 기간이 충분히 남아 있는 만큼, 구단은 약 7천만 파운드 수준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해당 금액이 크다는 점을 인지하면서도, 장기적인 수비 리더 확보라는 측면에서 투자를 검토 중이다.
매과이어의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무리요는 맨유 수비진의 새로운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이 이미 끝난 자원이라는 점 역시 맨유가 이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다. 구단은 경쟁 팀들의 개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적 협상을 서두를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