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선(The Sun)’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 미드필더 카를로스 발레바 영입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베테랑 미드필더 카세미루와 결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맺고 있지만, 구단이 이를 발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맨유는 그의 연봉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중원 자원 영입에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된다.
매체는 “브라이튼은 발레바의 몸값을 2년 전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첼시로 이적할 때 책정된 1억 1,500만 파운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원을 대대적으로 재편할 계획이며, 카세미루의 계약을 종료할 경우 훨씬 더 넉넉한 예산 운용이 가능해진다.
카세미루는 여전히 팀 내에서 존재감이 큰 인물이지만, 그의 고액 연봉과 나이를 고려할 때 연장 옵션을 행사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더 선’은 “만약 맨유가 카세미루의 계약을 1년 연장한다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지 않는 것보다 더 인상적인(즉, 논란이 큰) 결정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결국 맨유의 이번 판단은 단순한 전력 조정이 아닌, 구단 재정 구조와 리빌딩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발레바 영입은 미래 투자로, 카세미루의 정리는 구조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