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턴 수비수 자라드 브란트웨이트(23) 영입을 위해 6천만 파운드 규모의 제안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데일리 브리핑에 따르면 리버풀을 포함한 몇몇 프리미어리그 클럽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맨유다.
브란트웨이트는 이미 지난해 여름에도 맨유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스카이스포츠는 에버턴이 맨유의 5천만 파운드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금액을 높여 재도전에 나선다는 것이 현지의 관측이다.
맨유가 브란트웨이트를 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해리 매과이어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장기적인 대체자를 모색 중이고, 부상 문제가 잦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비롯해 수비진의 불안 요소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미 레니 요로, 마타이스 더리흐트, 에이든 헤븐 등을 최근 영입한 만큼, 브란트웨이트가 합류할 경우 출전 시간을 얼마나 보장받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브란트웨이트는 올 시즌 에버턴에서 안정된 수비와 공중 장악력을 보여주며 잉글랜드 내에서 가장 촉망받는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수 본인 역시 상위권 구단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주변에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턴은 당연히 핵심 자산을 지키고 싶어 하지만, 재정적인 상황과 선수의 의지를 고려했을 때 이번 겨울 혹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협상이 불가피할 수 있다. 맨유가 그동안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부에모 등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데려온 전례를 볼 때, 브란트웨이트 역시 현실적인 목표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이적이 성사된다면 맨유는 수비진 보강을 통해 중장기적 안정을 꾀하게 될 것이며, 브란트웨이트는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있게 된다. 올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그의 거취가 뜨거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