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25)가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인 갤러거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기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 대상으로 지목했다.
맨유는 최근 주전 미드필더 코비 메이누의 기량 하락과 출전시간 감소로 인해 중원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올드 트래퍼드 보드진은 풍부한 활동량과 피지컬을 갖춘 갤러거를 완벽한 대체자 후보로 판단했다.
지난여름에도 맨유는 임대 영입을 시도했으나, 당시 아틀레티코가 제안을 거절하면서 협상은 무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된 조건부 임대 형태로 재접촉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틀레티코의 딜레마: 전력 유지 vs 재정 유연성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고민이 깊다. 갤러거는 주전급은 아니지만, 시메오네 감독이 중원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해온 선수다. 체력과 압박 강도에서 강점을 보여왔기에 시즌 중 매각은 위험부담이 크다.
그럼에도 구단은 예외적으로 ‘설득력 있는 제안’이 들어올 경우 협상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임금 구조 개선과 재정 유연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현실적 이유도 작용한다.
갤러거 본인 역시 스페인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잉글랜드 복귀를 통해 대표팀 경쟁력을 되살리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갤러거의 커리어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으로 구단과 선수 모두를 설득한다면, ‘프리미어리그 복귀’ 시나리오는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