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폴리의 요청을 받아들여, 올 1월 라스무스 회이룬의 완전 이적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미러(The Mirror)’는 나폴리가 이미 구단 간 합의를 마쳤으며, 원래 여름에 발동될 예정이던 완전 이적 옵션을 이번 겨울로 앞당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이룬은 지난여름 벤야민 셰슈코의 합류로 인해 팀 내 입지가 흔들리면서 결국 올드 트래포드를 떠났다. 당시 그는 경쟁을 이어가길 원했지만,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꾸준한 출전을 택했다. 그 결과 나폴리로 임대된 뒤 단 6경기 만에 4골을 기록하며 완벽히 부활했다. 최근 A매치 기간에는 덴마크 대표팀에서도 3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폼을 과시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회이룬의 활약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루카쿠의 부재 속에서도 팀 공격을 이끈 그는 짧은 기간 안에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근육 부상으로 최근 몇 경기 결장한 점은 변수로 남아 있다.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이미 맨유와의 임대 계약에 600만 유로의 임대료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진출 및 일정 출전 수 달성 시 4,400만 유로(약 650억 원) 완전 이적 의무’ 조항을 삽입해 두었다. 그러나 나폴리는 이 옵션을 조기 실행해 1월 중으로 회이룬의 완전 영입을 확정하려 하고 있다.
맨유 역시 이에 동의한 상태다. 구단은 이번 거래로 확보할 4,400만 유로를 1월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여름 제이든 산초의 첼시 복귀 협상에서 혼선을 겪었던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신속하게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현재 양측은 계약 구조 재조정을 위한 세부 협상을 진행 중이며, 기존 금액과 조건은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라스무스 회이룬은 오는 1월 공식적으로 나폴리의 완전한 일원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