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Z 알크마르의 미드필더 키스 슈미트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약 2,500만 유로 규모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알크마르가 예상했던 금액을 넘는 수준으로 협상 진전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크다.
키스 슈미트는 19세의 나이에도 이미 AZ 알크마르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좁은 공간에서의 탈압박, 전진 패스 선택 능력, 안정적인 템포 조절 등은 유럽 주요 스카우트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그를 네덜란드 축구의 차세대 조직형 미드필더로 만들었다.
슈미트는 볼을 소유한 상황에서 항상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유형의 선수다. 전환 속도와 경기 흐름 이해도가 돋보이며, 공격·빌드업 구간 모두에서 팀을 전진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로날드 쿠만, “새로운 페드리”… 유럽 전역 관심 폭발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로날드 쿠만은 최근 슈미트를 “새로운 페드리”라고 평가하며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쿠만은 “슈미트는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베테랑 수준이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 이후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은 더욱 커졌고, 맨유 역시 이를 계기로 우선순위를 높인 상황이다.
AZ 알크마르는 슈미트를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보고 있지만, 2,500만 유로는 구단이 예상했던 초기 금액보다 높은 수준이다. 알크마르는 이번 협상을 통해 향후 판매 이익 조항 및 성과 기반 보너스 등을 포함한 구조를 고려하고 있으며, 제안이 공식화될 경우 테이블에 앉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미트는 네덜란드 내에서도 최고 잠재력을 가진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어, 구단 내부에서도 ‘지금이 적절한 매각 타이밍인가’라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맨유의 중원 재건과 완벽한 맞물림
맨유는 중원 재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며, 기술적이고 젊은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장기 프로젝트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슈미트는 빠른 적응력, 높은 경기 지능, 안정적인 전진 연결 능력 등에서 맨유가 원하는 프로필에 정확히 부합한다. 특히 시장 가격 대비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구단 내부에서 ‘가성비 높은 전략적 영입’으로 평가되고 있다.
키스 슈미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가장 뜨거운 젊은 미드필더가 될 가능성이 크다.
맨유가 제안을 공식화할 경우 AZ 알크마르는 미묘한 균형 속에서 결정을 내려야 하며, 협상은 빠르게 진전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