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유나이티드가 수비진 보강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왼쪽 풀백 타이럴 말라시아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Sports Boom에 따르면, 리즈는 말라시아의 계약 상황을 주시하며 자유계약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다음 시즌 리즈가 어느 디비전에 속하게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니엘 파르케 감독은 이미 여름 이적시장을 대비한 스쿼드 구성을 시작한 상태다. 그중에서도 왼쪽 풀백 포지션은 보강이 필요한 핵심 구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리즈는 가브리엘 구드문드손과 샘 브라이엄을 보유하고 있으나, 경쟁력과 뎁스 강화를 위해 추가 자원을 물색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갖춘 26세 말라시아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어려움을 겪은 말라시아
말라시아는 2022년 약 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페예노르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입단 초기에는 루크 쇼와 주전 경쟁을 펼치며 강한 압박과 공격적인 수비 스타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약 18개월간 장기 결장하며 커리어에 큰 제동이 걸렸다. 복귀 과정에서도 잦은 재발과 컨디션 문제로 출전 기회를 꾸준히 확보하지 못했고, 이는 장기적인 신뢰도에 의문을 남겼다.
지난여름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실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현재는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올여름 결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리즈에서 커리어 반등 가능성은
파르케 감독의 전술은 측면 수비수에게 강한 활동량과 전환 상황에서의 스피드를 요구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말라시아의 기동력, 전진성, 압박 능력은 리즈의 전술적 요구와 잘 맞는다.
관건은 역시 몸 상태다. 과거의 부상 이력이 반복되지 않는다는 전제가 필요하지만,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리즈 입장에서는 리스크 대비 충분한 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영입이 될 수 있다.
말라시아가 커리어 반등을 노릴 새로운 무대를 찾을지, 그리고 리즈가 그 도박에 나설지는 올여름 이적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