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2026년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중원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유럽 무대에서 지배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핵심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며 세 명의 우선 영입 후보를 직접 지목했다. 그 이름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리버풀), 그리고 비티냐(파리 생제르맹)다.
맥 알리스터 – 알론소의 최우선 타깃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멤버이자 리버풀의 중추로 활약 중인 맥 알리스터는 알론소가 가장 원하고 있는 선수다. 2023년 리버풀 합류 이후 6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88%의 패스 성공률과 경기당 2.1개의 볼 회수를 기록, 안정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알론소는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함께 ‘엘리트 더블 피벗’을 구성할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로 보고 있다. 다만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고, 리버풀이 쉽게 내줄 리 없다. 이적료는 1억2천만 유로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 힘과 미래를 겸비한 카드
맥 알리스터와 함께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흐라번베르흐도 알론소의 리스트에 올라 있다. 아직 23세에 불과한 그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5%의 패스 성공률과 경기당 1.8개의 인터셉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레알은 그를 모드리치와 크로스의 퇴장 이후 중원 세대교체를 이끌 전략적 투자 대상으로 바라본다. 예상 이적료는 약 6,500만 유로다.
비티냐 – PSG가 키운 창의적 자원
세 번째 타깃은 PSG의 포르투갈 미드필더 비티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최근 발롱도르 3위에 오를 정도로 평가가 높아졌다. 89%의 패스 성공률, 경기당 2.4회의 기회 창출로 레알이 필요로 하는 창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 PSG는 그를 8,000만 유로 이상으로 책정하고 있으며,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이미 그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접촉을 마쳤다는 보도도 나왔다.
알론소의 비전 – 유럽 최강 중원 구축
레알은 이미 카마빙가, 발베르데, 추아메니, 벨링엄으로 구성된 강력한 중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알론소는 “한 명의 월드클래스 추가 영입”을 통해 팀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맥 알리스터, 흐라번베르흐, 비티냐 중 누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할지는 2026년 여름 이적시장의 가장 큰 화제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