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리베르 플라테의 젊은 수비수 라우타로 리베로(Lautaro Rivero)를 차기 세대 센터백 강화 후보로 점찍었다. 스페인 매체 Defensa Central에 따르면,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직접적인 요청이 있었으며, 구단의 스카우팅 책임자 후니 칼라파트가 이미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그의 경기들을 꾸준히 관찰해왔다.
리베로는 2004년생(21세)으로, 리베르 플라테 유스 출신이다. 센트랄 코르도바 임대 시절 코파 아르헨티나 2024 우승을 이끌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듬해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의 호출로 1군으로 복귀했다. 특히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플라멩구를 마라카낭 원정에서 꺾은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현지 언론의 ‘리베르 플라테 차세대 수비 리더’로 평가받았다.
현재 그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승선해 2025년 10월 푸에르토리코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리베로는 전술 이해도와 공을 다루는 능력에서 유럽 무대 수준에 근접해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장기 프로젝트에 포함시킬 뜻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밀리탕과 후이센, 그리고 잠재적 영입 대상인 우파메카노·코나테와 함께 리베로를 ‘차세대 수비 라인 완성 퍼즐’로 고려 중이다. 다만 경쟁이 치열하다.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등도 이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리베르 플라테는 1억 유로(약 86.7 백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을 설정해 협상을 쉽게 허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리베로 본인은 내년 여름까지 리베르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길 원하며, 꾸준히 대표팀 출전 경험을 쌓아 몸값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유럽 명문들의 구체적 제안이 도착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