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공격수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다시 한 번 이적시장 중심으로 떠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흔들린 그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찾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부상했다.
‘피차헤스(Fichajes)’에 따르면, 뉴캐슬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쇠를로트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에디 하우 감독은 체력, 제공권, 피지컬 싸움에 모두 강점을 가진 전형적인 센터포워드를 원하고 있으며, 쇠를로트의 스타일이 팀의 요구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평가다.
쇠를로트는 비야레알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2024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당시 그는 라리가 20골 이상을 기록하며 스페인 무대에서 완전한 ‘골잡이’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의 출전 시간은 제한적이었다. 주요 경기에서 조커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고, 알바로 모라타와 앙헬 코레아가 주전 경쟁에서 앞서면서 만족스러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은 쇠를로트가 대표팀 커리어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는 2026년 월드컵 유럽 예선을 대비해 꾸준한 출전을 원하고 있으며, “클럽에서의 리듬이 국가대표 경기력에 직결된다”고 최근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뉴캐슬은 이미 선수 측과 비공식적으로 접촉을 시작했으며, 구체적인 제안을 준비 중이다. 이적 방식은 완전 이적 혹은 1년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 형태가 유력하다.
쇠를로트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으며, 과거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으로 잉글랜드 무대를 밟은 바 있다. 그 경험은 재적응 과정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이적을 두고 고심 중이다. 쇠를로트를 잔류시킬 경우 공격 로테이션을 유지할 수 있지만, 이적을 허용한다면 연봉 절감과 새로운 공격 자원 영입이 가능해진다. 구단 내부에서는 “선수 본인이 이적을 강하게 원한다면 협상은 열려 있다”는 분위기다.
결국,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쇠를로트에게 ‘커리어 재시작’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뉴캐슬로의 복귀가 성사된다면, 그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다시금 존재감을 입증할 기회를 얻는다. 반대로 잔류를 택한다면, 시메오네 체제에서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
그의 선택은 개인 커리어뿐 아니라, 아틀레티코의 공격 운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