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수비수 중 하나로 떠오른 크리스티안 로메로(27·토트넘)를 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영입 경쟁에 나섰다. 복수의 에이전트 업계 관계자들은 이 두 라리가 명문이 모두 로메로 측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로메로는 2024/25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전 26경기에 출전하며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합류 이후 꾸준히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이고 안정적인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레알·아틀레티코, 모두 로메로에 관심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모두 2025/26시즌을 앞두고 수비 보강을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있으며, 로메로를 핵심 후보로 점찍은 상태다.
하지만 협상에는 난관이 존재한다. 토트넘은 로메로의 몸값으로 **7,000만 유로(약 6,000만 파운드)**를 책정했으며, 이는 아틀레티코가 내부적으로 평가한 금액보다 무려 50%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아틀레티코는 직접 협상 돌입을 준비 중이다.
구단 CEO인 미겔 앙헬 힐 마린은 토트넘 회장 다니엘 레비와 직접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지난해부터 로메로를 관찰해왔으며, 올여름에는 보다 구체적인 영입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로메로 “토트넘에 만족하지만, 레알 제안엔 귀 기울일 것”
로메로 측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현재 토트넘에서의 역할과 위치에 만족하고 있으며, 클럽이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는 2025/26시즌을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 제안을 보낼 경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의 이적도 진지하게 고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 재계약 준비…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으로 대우 예정
토트넘은 팀 수비의 리더인 로메로를 쉽게 떠나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구단은 그를 핵심 전력으로 보고 있으며, 올여름 중으로 장기 계약 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약은 로메로를 팀 내 최고 연봉자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토트넘은 2025/26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이며, 로메로를 중심으로 한 수비 라인 강화는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