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나스르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구단과 새로운 계약에 거의 합의한 상태다.
2023년 1월 알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곧 계약이 만료되지만, 사우디 생활에 만족감을 느끼며 구단에 남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 스포츠’의 카베 솔레콜 기자는 “호날두는 다른 팀들의 제의를 거절하고 알나스르에 대한 충성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최근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고, 내년 열릴 월드컵 출전을 위한 컨디션 유지 차원에서도 한 시즌 이상 더 뛰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는 내년 대회 당시 41세가 된다.
그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는 ‘1000골 달성’이다. 현재까지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합쳐 938골을 기록 중이며, 은퇴 전까지 62골을 더 넣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알나스르는 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호날두는 해당 대회에서 라이벌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의 재회 가능성 속에서도 이적 제안을 거절하고 팀에 남기로 했다.
사우디 프로리그의 수준에 대해서도 호날두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한때 유럽 복귀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그는 결국 사우디에서의 삶에 안정을 찾았고, 알나스르와 함께 커리어 마지막까지 함께할 가능성이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