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마이누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Metro는 마이누가 1월 이적을 직접 허용했으며,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안토니오 콘테가 이끄는 나폴리라고 보도했다.
마이누는 루벤 아모림 체제에서 사실상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올 시즌 리그에서 단 한 번도 선발로 나오지 못했고, 유일한 선발 출전은 충격적인 카라바오컵 그림즈비전 패배였다. 지속적인 기회 부족은 선수 측의 고민을 키웠고, 결국 새로운 환경에서 커리어를 되살리려는 결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지난 여름부터 마이누 영입을 추진했던 클럽이다. 당시에는 맨유의 반대로 협상이 중단됐지만, 이번 겨울 시장을 앞두고 다시 움직임이 시작됐다. 현지 매체 Il Mattino에 따르면 나폴리는 이미 맨유와 접촉을 재개했으며, 겨울 시장 개장 직후 임대 영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딜은 기본적으로 직접 임대가 유력한 시나리오로 평가된다. 다만 맨유가 거액의 완전 이적 옵션 삽입을 요구할 경우, 나폴리가 ‘임대+의무/옵션 바이아웃’ 구조를 수용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마이누가 나폴리 이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도 분명하다. 맨유에서 함께 뛰었던 스콧 맥토미니와 라스무스 회이룬드가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완전히 반등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콘테는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들의 적응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마이누에게도 즉시 활용 가능한 중원 자원으로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맨유는 중원 재편 과정에 있으며, 아모림 감독이 선호하는 유형과 마이누의 프로필이 어긋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장기 프로젝트에서 배제된 신호가 계속되는 가운데, 마이누가 커리어 회생을 위해 팀을 떠나는 것은 사실상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받아들여진다.
1월 창이 열리는 즉시 협상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며, 마이누의 나폴리행은 이번 이적 시장의 중요한 변수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