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브라질 공격수 주앙 페드루(23)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최대 6천만 파운드(약 1,040억 원)에 달하며, 선수는 이미 7년 계약 조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드루는 현재 브라질에 머무르고 있으며, 곧 미국으로 건너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첼시에 공식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첼시의 클럽 월드컵 스쿼드에 등록될 예정이며, 등록 기간은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이에 따라 페드루는 오는 금요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 8강전에서 팔메이라스를 상대로 첼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도 있다. 경기 시간은 영국 기준으로 토요일 새벽 2시다.
첼시는 이번 이적에서 브라이튼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협상을 진행했으며, 브라이튼은 계약에 향후 이적 시 수익의 일부를 받을 수 있는 셀온 조항을 포함시켰다. 앞서 페드루를 2023년에 3,500만 파운드에 브라이튼에 판매한 왓포드는 이번 이적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20%를 추가로 받게 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최근 5천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적 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했으며, 페드루는 처음부터 첼시행만을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는 그를 중앙 공격수뿐 아니라 측면에서도 기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첼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유망주 제이미 바이노-기튼스 (20) 영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기튼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7년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며, 이적료는 6,500만 유로(약 5,55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다만, 기튼스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이미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에, 첼시 소속으로 해당 대회에 나설 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