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거취가 올여름 유럽 이적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FC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오는 여름 만료되는 가운데, 아직 재계약 여부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출전 관리 속에서도 라리가에서 경쟁력 있는 득점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선수는 구단 차원의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내부 선거 결과를 지켜본 뒤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유지 중이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움직인 구단이 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스페인 매체 ‘ElDesmarque’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자유계약 신분이 될 가능성이 있는 베테랑 스트라이커 영입을 검토하며 레반도프스키를 주요 타겟으로 분류했다.
아틀레티코는 과거에도 바르셀로나에서 이적한 베테랑 공격수를 통해 성과를 거둔 전례가 있다. 다비드 비야는 2013–14시즌 리그 우승의 핵심이었고, 루이스 수아레스 역시 2020–21시즌 우승 경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구단 내부에서는 레반도프스키 역시 이와 유사한 성공 공식을 재현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잔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재계약이 이뤄질 경우, 연봉 조정과 출전 비중 축소가 전제 조건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젊은 선수 중심으로 재편 중인 스쿼드 구조상, 공격진 내 역할 변화는 불가피한 흐름이다.
레반도프스키 본인은 안정적인 생활 환경과 가족 요소를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생활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가 제시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 역할과 라리가 내 경쟁력은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MLS,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튀르키예 등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라리가 잔류 시나리오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른다. 바르셀로나 선거 이후 레반도프스키의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경우, 이적시장의 흐름 역시 급변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