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라이프치히의 유망 스트라이커 벤자민 셰스코(22)를 두고 프리미어리그 두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본격적인 영입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적 성사 여부는 셰스코 본인의 선택에 달린 분위기다.
영국 Sky Sports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셰스코 영입을 위해 총액 7,390만 파운드(약 1,270억 원)의 오퍼를 제시했다. 이 중 6,500만 파운드는 고정 이적료이며, 약 890만 파운드는 성과 기반 추가 금액이다. 반면 뉴캐슬은 그보다 높은 6,970만 파운드에 성과급이 포함된 제2차 제안을 이미 전달한 상태다.
이처럼 뉴캐슬이 더 높은 금액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셰스코는 맨유 이적에 더 마음이 기울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Sky Sports News에 “셰스코는 양 팀 프로젝트에 모두 열려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는 현재 양 구단의 제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며, 구단 차원에서 셰스코에게 최종 결정을 맡길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셰스코는 최근 아탈란타와의 프리시즌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팀 훈련에서도 따로 실내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그의 이적이 임박했음을 방증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번 영입전은 뉴캐슬에게도 적잖은 파급력을 미칠 수 있다. 뉴캐슬이 셰스코를 대체 자원으로 낙점한 것은 자칫 주전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의 이적 가능성도 염두에 둔 시나리오로 보인다. 실제로 리버풀은 이삭을 위해 1억 1,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초대형 오퍼를 보냈으나 거절당한 바 있다.
한편, 뉴캐슬은 셰스코 외에도 브렌트포드의 요안 비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비사는 최근 QPR과의 친선전에도 결장해 이적설에 무게를 더했다.
셰스코의 차기 행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한 행선지로 부상하고 있다. 라이프치히의 최종 결정과 셰스코 본인의 선택이 향후 며칠 내로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