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기 이적시장 핵심 타깃으로 빅토르 프로홀트(Victor Froholdt)를 올렸다. 포르투 소속의 19세 덴마크 미드필더는 이번 시즌 포르투갈 무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신예 중 한 명으로 급부상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홀트는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 체제 아래에서 전술 이해도, 피지컬, 그리고 경기 운영 능력을 두루 갖춘 ‘완성형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이번 시즌 프리메이라 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의 꾸준한 활약으로 이미 포르투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맨유, 중원 재건 위한 핵심 퍼즐로 낙점
루벤 아모림 감독은 이번 시즌 팀의 불안정한 미드필드 구성을 해결하기 위해 젊고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맨유는 그동안 애덤 워튼(크리스털 팰리스)과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턴) 등을 주시해왔지만, 높은 이적료 문제로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했다.
이때 등장한 인물이 바로 프로홀트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전천후 자원으로, 강한 체력과 정확한 패스, 그리고 공간 해석 능력을 겸비해 텐 하흐의 전술에 완벽히 부합하는 프로필을 지녔다.
포르투의 ‘덴마크 보석’… 바이아웃은 8,500만 유로
포르투는 프로홀트를 2030년까지 장기 계약으로 묶어두며 바이아웃을 8,500만 유로로 설정했다. 구단은 그를 “다음 세대를 이끌 핵심”으로 평가하고 있어, 맨유가 협상을 시도하더라도 결코 쉽지 않은 거래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프로홀트는 이미 잉글랜드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외에도 토트넘과 아스널이 그의 영입을 검토 중이며, 맨유는 1월 이적시장 개막 전 선제적으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아모림림의 계획: ‘카세미루의 파트너’
아모림 감독은 프로홀트를 카세미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이를 잇는 균형형 미드필더로 보고 있다.
클럽 내부 분석에 따르면, 그의 프레스 내성, 압박 회피 능력, 그리고 전진 패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포르투는 시즌 도중 핵심 선수를 내보낼 생각이 없지만, 맨유가 장기 프로젝트와 주전 보장을 약속한다면 협상이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