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중앙 수비수 보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스페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시티는 현재 타 구단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칼럼 도일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약 3,000만 유로 규모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움직임은 수비진의 연쇄적인 부상 이슈와 직결돼 있다. 올 시즌 들어 핵심 수비 자원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수비 안정성이 크게 흔들렸고, 이는 시티가 즉시 전력감 수비수를 필요로 하는 결정적 배경이 됐다.
당초 시티는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 마크 게히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지만, 이적료와 협상 조건을 둘러싼 이견으로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단은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했고, 그 결과 과거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시켰던 칼럼 도일이 다시 레이더에 포착됐다.
칼럼 도일은 시티 유스 출신 수비수로, 팀을 떠난 이후 꾸준한 출전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수비 집중력과 빌드업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적 요구와도 잘 맞는 요소로 분석된다.
시티가 고려 중인 3,000만 유로 제안은 칼럼 도일의 현재 소속팀 입장에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계약 기간이 아직 충분히 남아 있는 만큼, 협상은 단기간에 마무리되기보다는 치열한 줄다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