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의 미드필더 카를로스 발레바(21) 영입을 위해 끝까지 승부를 걸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에 집중해온 루벤 아모림 감독은 이제 중원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발레바를 핵심 타깃으로 지정했다.
카메룬 국가대표 발레바는 이미 올드 트래포드행에 긍정적인 의사를 보였으나, 브라이튼의 입장은 완강하다. ‘갈매기군단’은 그를 매물로 내놓을 계획이 없으며, 2023년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첼시에 보낼 때 받은 1억1,500만 파운드 이상의 제안이 있어야만 협상을 고려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 금액은 발레바의 시장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지만, 맨유는 이를 이유로 물러설 생각이 없다. 구단 내부에서는 발레바를 차세대 중원의 핵심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발레바는 2023년 8월 릴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안정적인 빌드업과 강한 압박, 넓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주가를 높였다. 맨유가 제시할 구체적인 조건과 브라이튼의 입장 변화 여부가 향후 이적 성사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