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수비진 개편에 본격 착수했다. 특히 좌측 수비 보강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구단은 세리에A에서 활약 중인 **페데리코 디마르코**를 핵심 타깃으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유럽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주말 열리는 인테르와 유벤투스의 ‘데르비 디탈리아’ 현장에 스카우트진을 파견해 디마르코를 집중 관찰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관심 차원을 넘어, 실제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된다.
좌측 수비 보강이 최우선 과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내내 좌측 수비에서 불안 요소를 노출해왔다. **루크 쇼**의 반복된 부상으로 인해 전술적 안정감이 크게 흔들렸고, 확실한 대안 마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런 상황에서 디마르코는 공격 가담 능력과 정확한 왼발 킥, 전술 이해도를 고루 갖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풀백과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높게 평가하는 요소다.
인테르, 재계약으로 맞대응 준비
디마르코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움직임에 대해 **인테르 밀란**은 이미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르는 디마르코를 단순한 주전 수비수가 아닌, 팀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핵심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테르는 계약 기간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재계약안을 준비 중이며, 연봉 역시 대폭 인상해 팀 내 최상위급 대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해외 구단의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올드 트래퍼드가 원하는 이상적인 프로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을 대비해 즉시 전력감이면서도 장기적인 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찾고 있다. 디마르코는 빅매치 경험, 유럽대항전 검증, 그리고 전술 적응력 측면에서 모두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로 분류된다.
이적 성사 여부는 선수 본인의 도전 의지와 인테르의 재계약 성공 여부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세리에A 무대에서 디마르코의 모든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하며, 여름 시장을 대비한 최종 판단을 내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