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예기치 못한 전환점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벤투스가 제이든 산초와 브라질 미드필더 더글라스 루이스를 맞바꾸는 스왑 딜을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산초, 임대 복귀 후도 입지 불안… 유벤투스가 기회 노린다
산초는 지난 시즌 첼시로 임대 이적했지만, 부진한 퍼포먼스로 신뢰를 얻지 못했다. 결국 첼시는 조기 임대 해지 옵션을 발동하며 5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계약을 종료했다. 이후 맨유로 복귀했으나,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확실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상황이다.
이러한 틈을 파고든 것이 바로 유벤투스다. 산초의 오랜 팬이었던 유베는 최근 그의 대리인과 접촉하며 이적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이탈리아 무대가 산초에게 ‘커리어 리셋’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제안된 선수 중 ‘더글라스 루이스’가 핵심
유벤투스는 산초 영입을 위한 조건으로 여러 선수의 맞교환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블라호비치, 티모시 웨아,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이 바로 더글라스 루이스다.
루이스는 최근 애스턴 빌라에서 활약하다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미드필더로, 맨유가 이번 여름 반드시 보강하려는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과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하고, 템포 조율 능력과 공수 밸런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맨유는 루이스가 중원 재편의 핵심 퍼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산초를 활용한 맞교환은 구단 입장에서도 이상적인 구조가 될 수 있다.
문제는 주급과 조건… 협상은 초기 단계
하지만 루이스의 주급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유벤투스는 그의 현재 연봉 전액을 부담할 의향이 없으며, 이 부분이 협상의 복잡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산초는 여전히 재능 면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수지만, 맨유는 팀 개편을 위해 그를 정리 대상으로 분류했고, 이번 여름 이적은 사실상 불가피한 수순으로 여겨지고 있다.
산초의 미래는? 루이스 영입이 열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이스를 통해 미드필드를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있으며, 반대로 유벤투스는 산초를 통해 공격 옵션에 변화를 주려 한다.
아직 공식 제안 단계까지 진입하지는 않았지만, 산초-루이스 맞교환은 두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드문 시나리오다. 향후 협상 진전에 따라 여름 이적시장의 흐름을 바꿀 중대 거래로 발전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