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의 완전 이적을 추진한다. 스페인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차기 프로젝트 구상 과정에서 오나나를 핵심 구상에서 제외한 상태다.
현재 오나나는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돼 있으며, 잉글랜드를 떠나 경기 감각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맨유 내부에서는 이번 임대가 사실상 이별 수순의 시작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마이클 캐릭이 기술적인 판단 과정에서 오나나의 매각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지며, 구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수문장 체제 구축을 준비 중이다. 포지션 안정화와 함께 임금 구조 정리가 주요 목표다.
맨유는 오나나에 대한 재임대 계획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 완전 이적을 통해 이적료를 확보하고, 이를 다른 핵심 포지션 보강에 재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단은 이적료 전액 회수가 어렵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나, 손실 최소화보다는 장기적 스쿼드 안정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오나나는 이적 당시 큰 기대를 안고 합류했지만, 잦은 기복과 결정적인 실수가 반복되며 신뢰를 잃었다.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임대 이적이라는 선택지로 방향이 전환됐다.
터키 무대에서의 활약은 그의 시장 가치를 좌우할 핵심 요소다. 경기력 반등에 성공할 경우 복수의 클럽이 관심을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맨유의 입장은 명확하다. 오나나는 중장기 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나나와의 결별을 통해 골문 개편과 스쿼드 재정비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