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한 명의 릴 출신 유망주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영국 ‘데일리 브리핑’ 단독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프랑스 미드필더 아윱 부아디(Ayyoub Bouaddi) 영입을 놓고 내부 논의를 시작했으며, 이미 “광범위한 스카우팅 작업(extensive scouting)”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세의 부아디는 올 시즌 릴 1군 무대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프랑스 리그앙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젊은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공격 전환 시의 전진 패스 능력, 압박 회피, 볼 간수 능력이 돋보이며, 프랑스 U-21 대표팀에서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 내에서 기술 이사 크리스토퍼 비벨이 부아디의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를 “릴의 차세대 걸출한 재능”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는 불과 몇 달 전 릴에서 영입한 수비수 레니 요로(Leny Yoro) 사례와 맞물리며, 맨유가 릴과 다시 한 번 인연을 맺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부아디에 대한 관심은 맨유뿐만이 아니다. 아스널과 아스톤 빌라, 그리고 일부 비(非)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도 영입 경쟁에 가세한 상태다.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아직 구체적인 협상이나 공식 제안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가장 강력한 의지를 가진 구단”으로 평가된다.
맨유는 최근 몇 시즌 동안 대형 스타보다는 젊은 유망주 중심의 투자 전략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과거 폴 포그바, 앙헬 디 마리아, 제이든 산초 등 초고가 계약이 성과를 내지 못한 경험 이후, 구단은 “선제적 영입과 육성 중심의 스카우팅 체제”로 전환 중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부아디는 새로운 시대의 상징적인 영입 타깃으로 평가된다. 그는 수비와 빌드업, 공격 전개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완성형’ 미드필더로,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하의 중원 업그레이드에 적합한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아디는 이미 “프랑스 리그앙을 넘어 유럽 정상 무대로 도약할 준비가 된 선수”로 간주되고 있다. 이적료는 아직 구체적으로 책정되지 않았지만, 릴은 그를 구단의 핵심 자산으로 분류하고 있어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결국 이번 영입 경쟁은 맨유가 미래를 위한 중원 프로젝트를 얼마나 전략적으로 접근하느냐에 달려 있다. 부아디는 단순한 유망주가 아닌, 향후 맨유 중원의 중심을 맡을 수 있는 차세대 사령관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