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 막판 코너 갤러거(2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적시장 마지막 48시간 동안 맨유가 갤러거 임대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제안에 이어 맨유의 접근에도 ‘절대 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전했다.
갤러거는 지난해 여름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영국 무대에서 성장하며 프리미어리그 다수 구단의 관심을 받았던 그는 이번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 복귀설까지 제기됐지만, 구단은 핵심 자원으로 분류하며 이적 문을 굳게 닫았다.
맨유의 접근은 중원 보강을 위한 고심의 일환이었다. 메이슨 마운트, 카세미루 등 기존 자원들의 잦은 부상과 기복이 문제로 지적된 가운데, 다재다능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인 갤러거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임대 조건만을 고집한 맨유의 방식은 아틀레티코의 단호한 태도에 가로막혔다.
결국 맨유는 원하는 미드필더 보강 없이 여름 이적시장을 마무리하게 됐다. 반면 갤러거는 올 시즌 아틀레티코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