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자렐 콴사(21)의 이적에 합의하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하나의 굵직한 거래를 마무리했다.
영국 ‘Sky Sports’에 따르면 리버풀은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3,400만 파운드 규모의 이적료로 콴사의 바이엘 레버쿠젠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 그러나 이적 완료는 선수 측 일정에 따라 다소 늦춰질 예정이다. 콴사는 현재 잉글랜드 U-21 대표팀 소속으로 UEFA U-21 유럽 챔피언십 준결승(네덜란드전)을 앞두고 있어 대회 종료 후 공식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리버풀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콴사는 구단 내부에서도 자부심을 가졌던 유망주다. 이에 리버풀은 이번 이적에 향후 재영입이 가능한 바이백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콴사의 공백을 메울 대체 자원에 대해 리버풀이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에게 관심을 재점화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으나, 이적 실현 가능성은 아직 낮은 수준이다.
케르케즈, 리버풀행 메디컬 일정 확정
리버풀은 동시에 보강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본머스의 헝가리 대표팀 왼쪽 수비수 밀로시 케르케즈(21)는 이번 주 화요일, 머지사이드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케르케즈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이적은 약 4,000만 파운드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리버풀이 올여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제레미 프림퐁(2,950만 파운드), 플로리안 비르츠(1억1,650만 파운드)를 연이어 영입한 데 이은 세 번째 대형 영입이 될 전망이다.
흥미로운 점은, 현재 리버풀의 단장인 리차드 휴즈가 지난해 여름 본머스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인물로, 케르케즈를 AZ 알크마르에서 본머스로 직접 영입했던 전력이 있다. 케르케즈의 이적은 리버풀 내부에서 오랜 기간 추적해온 프로젝트의 결실이라 평가된다.
한편 본머스는 케르케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프랑스 렌으로부터 아드리앵 트루페르를 최대 1,430만 파운드에 영입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