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의 나폴리 이적이 공식적으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사우디 프로리그와 유럽 주요 구단들이 다시금 우루과이 대표 스트라이커를 주시하고 있다.
‘컷오프사이드’는 리버풀이 누녜스의 이적에 열려 있지만, 이적료 7천만 유로라는 기준가는 고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이미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인 누녜스를 정리할 생각이지만, 낮은 금액으로 급매할 의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여름 누녜스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적지 않다. 특히 사우디의 알힐랄과 알나스르가 가장 적극적이라는 설명이다. 사우디 클럽들은 리버풀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충족할 재정적 여력이 있는 몇 안 되는 구단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AC 밀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아직 공식 제안을 하진 않았지만, 구단 내부적으로는 영입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밀란은 전방 보강이 필요한 상태이며, 바르셀로나 역시 예산 상황이 허락된다면 누녜스를 고려할 수 있는 옵션으로 보고 있다.
당초 나폴리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평가됐지만 협상은 결렬됐고, 누녜스 본인도 이적에 긍정적이었다는 후문이다. 결과적으로 리버풀은 누녜스와의 결별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이제 관건은 그가 사우디행을 받아들일지, 혹은 유럽 잔류를 고집할지에 달려 있다.

